남자라면 단언컨대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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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라면 류승룡 편, 왕뚜껑 김준현 편, 비락식혜 김보성 편으로
삼부작을 완성한 셈이 됐네요.
"맛의 덫, 맛의 감옥, 맛의 올가미"
"단언컨대"
"의리"
1년 반 사이에 여러분들이 따라하며 즐거워해주신 카피들도 새록새록하네요.
팔도라는 믿음직하고 훌륭한 광고주를 만나서,
아이디어 반짝반짝한 사랑스런 팀원들을 만나서,
기가막힌 전략을 세워준 기획들을 만나서,
코마코라는 용기 있는 광고회사를 만나서
행복하게 광고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저 잘 차려진 라면그릇에 나무젓가락을 얹거나
달달하게 채워진 식혜 항아리에 밥알을 동동 얹는 것으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역할을 다하고 있습니다. ㅎㅎ
즐거우셨다면, 저도 즐겁습니다.
이제 시간을 좀 내서 블로그도 관리해야겠네요.
앗!
한동안 인터뷰에 신경을 빼앗기다 보니
어느새 예정된 강의 몇 건도 다가오네요.
아..
강의 준비도 하고 책도 다시 쓰고 싶고...
앞으로도 한동안은 오늘 나와 오늘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날이 많겠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