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운동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한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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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 속 심장이나, 뇌, 근육이 어떤 대화를 나누는지 아세요?
누구나 운동을 계획해보는 봄철에
한 번쯤 꼭 들어볼 대화 같아서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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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막. 위대한 결정
다리근육; 아이쿠야~~
뇌; 명령을 내려!! 심장아, 우리 곧 꽤나 고통스러울 거야. 허들을 포기해야 할 지도 몰라.
심장; 그치만 난 허들 좋아하는데.. 네모난 게 얼마나 이쁘니? 그리고…
뇌; 됐고, 이제 그만 출발이나 해.
심장; 정말 불공평하군. 넌 독재자야~
뇌; 다 (몸) 시스템을 위해서야. 나머지 애들은 다 400미터 플랫 준비 중이거든? 이봐, 우리 점핑 훈련은 끝났어. 이제 용감하게 달릴 때라구.
심장; 힝~~ ㅜㅜ
2막. 위대한 질주
귀; 출발 총성이 울렸다!
세포; 뭐? 총?
뇌; 다리들, 달려 달려~~
다리근육; 달리고 있삼. 젖산이나 분비해, 맨~
왼발바닥; 산이라고라? 왠지 무서운데?
오른발바닥; 난 죽기엔 너무 젊단 말야 ㅜㅜ
왼발바닥; 너랑 나랑 동갑이다 이눔아
오른발바닥; 아.. 피라미드도 못 올라보고 죽는 건가?
폐; 헉헉..
심장; 애당초 이 짓거리에 동의하는 게 아니었는데..
뇌; 쫌~! 우리 지금 1등이거든? 게다가 60미터 밖에 안 남았다구.
심장; 우승이야? 우리가 우승???? 와~~ 우승이다!!!
나, 여기에, 있다 N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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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페이스북 페이지 [오늘도어제처럼내일와?]에도 싣습니다.
* 영상은 tvcf.co.kr에서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