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폭우를 생각나게 하는 광고
카테고리 없음
오늘 출근길은 마치...
잠수함 타고 출근하는 것 같았다고나 할까요 ^^;
광고에도 폭우 소재가 있더군요.
뭐 도로가 잠기고 그런 상황은 아니고
무시무시하게 쏟아지는 비를 풍선으로 표현한 rain-x 광고.
우리나라로 치면 레인오케이 정도 제품이겠죠?
전에 광고계 어떤 선배님이 말씀해준 경험담.
겨울 폭설이 내릴 때 강원도 산골에 놀러(갔는지 문상을 갔는지 기억이... ㅜㅜ)갔다가
돌아오려고 보니 와이퍼 두 짝이 몽땅 사라지고 없더랍니다.
그래서 남의 차에 있는 와이퍼에서 하나를 훔쳐다가 달고 외눈으로 돌아오셨답니다.
그 차도 오긴 와야 하니 양심적으로 한 쪽은 남겨 두셨다고... ㅎㅎ
아닌게 아니라 비가 오거나 눈이 올 때,
와이퍼 제대로 작동 안 하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아무도 없는 벌판에서 히치하이킹 하는 늘씬한 여자를 못 보는 사태 따위는 유도 아니구요,
거의 눈 감고 운전하는 거나 마찬가지가 되니까요.